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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코타 (Ricotta)
  • 2025-02-10
리코타 Ricotta


치즈를 만들때 나오는 노란색의 유청으로 만드는 것으로 치즈라기보다 유제품에 가깝다. 
순백색을 띄며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나고 지방함량이 낮아 느끼하지 않다. 


출생지: 이탈리아 

치즈분류: 신선치즈 

특  징:
주로 샐러드에 곁들여 먹으며 허브와 함께 먹기도 하고 설탕에 절인 과일과 함께 디저트로 먹기도한다. 
라자냐의 주재료로 쓰이며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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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리코타와 코티지 치즈(cottage cheese)의 차이점 

리코타와 코티지치즈는 서로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닮은 점이 많다. 
우선 둘 다 거의 숙성을 하지 않은 달콤한 프레시(fresh) 치즈로 만든 후 바로 먹을 수 있다.
리코타는 알갱이와 같은 입자가 느껴지고 코티지는 크고 작은 덩어리가 지는 형태이지만, 
모두 부드럽고 순하며 일반적으로 흰색을 띤다.
둘 다 보통 둥근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팔린다.
요리에 넣을 때에도 대부분 서로 대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리코타와 코티지 치즈는 재료와 생산 방법에 있어 분명 차이가 있다. 
우선 리코타는 치즈를 만들고 남은 유청을 끓여 만들고, 코티지 치즈는 우유의 단백 질인 카제인(casein)을 굳혀 만든다.
리코타를 만드는 유청에 남아 있는 단백질은 알부민(albumin)이나 글로불린(globulin)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리코타는 우유의 주 단백질인 카제인을 응고시켜 만든 것이 아니므로 엄격한 의미에서는 치즈가 아닌 
유제품의 하나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한 구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리코타는 지방함량이 낮아 입안에서 보다 가볍게 느껴지며, 카제인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를 선천적으로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먹기에 좋다.
반면 코티지 치즈는 카제인을 응고시켜 만든 치즈이다. 
응유된 커드(curd)에서 유청을 빼내긴 하지만, 다른 치즈처럼 압력을 가해 힘껏 눌러 짜지 않기 때문에 
일부 유청이 그대로 남아 있어 물기가 있고 질감이 무르다. 
이 때문에 자칫 리코타와 혼동하기 쉽다.

[네이버 지식백과] 리코타 (세계 음식명 백과, 마로니에북스)